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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도서관, 짜증 유발  “모기”  장치 제거

뉴질랜드 도서관, 짜증 유발 “모기” 장치 제거

한 뉴질랜드 도서관이 정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서운 사서를 배치하는 것 말고도 특별한 수단을 추가 도입했다가 곧 벽에 부딛혔다. 젊은이들을 표적으로 짜증 유발 고음을 발생시키는 소위 “모기” 장치를 설치했으나 비난이 일자 장치를 제거한 것이다.

남섬 크리스트처치의 파파누이 도서관은 젊은이들이 외부에서 어슬렁거리며 도서관 사용자에게 겁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주로 25 세 미만에게 뚜렷하게 들리는 고주파수 소음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설치했었다.

도서관은 대중과 인권 운동가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장치 사용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민권 위원회 위원장인 토마스 비글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환영하는 곳이어야 하며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만들어 내쫓아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2010 년 유럽 위원회는 모기 장치가 인권 침해이자 고문 반대 협약의 위반이며, 고주파 소음에 노출된 어린이와 유아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장치는 제거되었지만 도서관측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트처치 위원회 도서관 담당자인 캐롤린 로버트슨은 이메일을 통해 “최근 사용자 피드백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이 장치 때문에 행동을 조심하게 됐고 도서관에 오는 것이 더 안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