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진전 속에 한반도 긴장 고조

더딘 진전 속에 한반도 긴장 고조

포럼 스태프

2018년 1월말 북한이 이례적으로 다른 나라를 배제한 통일 회담을 제의했다.

같은 달에 남북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통신 핫라인을 재개하며 남북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는 북한이 더 많은 접촉과 협조를 요청한지 닷새 만에 합동 문화 공연을 취소하면서 끝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동 문화 공연은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2018년 2월 4일 북한 금강산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기간 중 유일한 남북한 단일팀으로 예정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단일팀 구성이 한국 선수들에게 불공정하다고 청원을 제기했고 이는 북한의 분노를 샀다.

북한은 올림픽 참가 결정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한국 언론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한국 언론이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와 2018년 2월 8일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에 열리는 북한 창군 70주년 기념일 계획에 대해 여론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2018년 1월 25일 한국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러한 사건이 있기 불과 5일 전에 북한이 남북한 모든 국민들에게 “남북의 연락, 여행,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더불어 모든 통일 장애물을 “박살”낼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북한은 한반도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군사적 긴장이 “근본적인 장애물”이며 “외세”와의 군사 훈련은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방해가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불시에 약속을 취소해온 이력이 있다. AP 통신은 일부 분석가들을 인용하여 북한이 한국과의 개선된 관계를 이용해 강력한 한미 관계를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의 상황 악화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남북 협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