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선구적인 안전 조업

마다가스카르: 선구적인 안전 조업

많은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은 바다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마다가스카르는 해안선 길이가 5000킬로미터에 달한다.

세계 어자원의 붕괴 위험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남부 마다가스카르 주민들은 천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조업 방법을 개발했다.

남획 방지 풀뿌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클린 라침바자피(Clin Ratsimbazafy)는 “어렸을 때 아빠와 바다에 나가면 고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 남서 해안 마을 안다바도아카에서 늦은 오후에 그물을 수리하던 그는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됐고 해양 자원을 보존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고 덧붙였다.

마다가스카르의 현지 해양 보존 지역인 벨론드리아크는 2006년 처음으로 지정됐으며 바다와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지 해양 보존 지역은 이후 급성장하여 마다가스카르에만 100여 곳이 있으며 멀리 피지와 코스타리카까지 전파됐다.

일례로 벨론드리아크의 문어 보존 지역은 문어가 성체가 될 때까지 조업을 금지하여 문어 개체수를 회복하고 조업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문어 보존 지역을 보고 배우기 위해 멀리 멕시코에서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벨론드리아크 사장 리처드 바두랄리(Richard Badouraly)는 “주민들에게 자원이 고갈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교육하자 매일 사용하는 자원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말했다.

벨론드리아크를 지원하는 영국 기반 자연 보호 단체 블루 벤처스에 따르면 오늘날 현지 지역 사회는 정부와 협력하여 마다가스카르 해안 11퍼센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디나로 알려진 관습 환경법을 종종 적용하고 있다.

벨론드리아크는 인도양에서 가장 큰 현지 관리 해양 보존 지역으로서 넓이가 64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바두랄리 사장은 다른 지역 사회도 멸종 위기 어종이 사라지기 전에 풀뿌리 어자원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앞으로 모든 지역 사회가 바다에서 수확한 것에 만족하고 모든 것이 다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