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록적인 메타암페타민  적발

인도네시아: 기록적인 메타암페타민 적발

인도네시아 정부 마약 단속 관계자가 2018년2월 바탐 섬 인근 해역에서 한 선박을 급습해 무려 1.6톤에 달하는 메타암페타민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 중 두 번째로 이루어진 대규모 단속이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정부는 메타암페타민을 비롯한 각종 마약 사용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밀수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마약 금지 법규가 가장 엄격한 나라 중 하나로, 마약 밀매 적발 시 최고 사형까지 가능하다.

일명 술리스티안드리아트모코(Sulistiandriatmoko)라불리는 국립마약국의 대변인은 “압수량이 1.6톤으로 추정되며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밝히면서 출처나 목적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2013년 동남아시아 지역의 메타암페타민 및 헤로인 거래 규모가 미화 3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2018년 2월 초 역시 바탐에서 일명 샤브샤브라 불리는 1톤의 메타암페타민을 압수한 바 있다. 바탐은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산업 허브다.

국립마약국의 부디 와세소(Budi Waseso) 국장은 중국 및 태국 당국의 제보로 수색에 나섰으며 문제의 선박은 미얀마 국적 어선으로 위장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와세소 국장은 “호주에도 입항한 적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해역에는 수차례 드나들었다. 즉 대량의 마약을 싣고 인도네시아에 여러 번 들어왔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