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유권 분쟁 지역에 신설된 러시아 막사에 항의

일본, 영유권 분쟁 지역에 신설된 러시아 막사에 항의

로이터

2018년12월말러시아가일본과영유권분쟁중인일본근해제도에부대용막사를신설했으며장갑차용시설도추가건설할예정이라고발표하자일본이외교적으로항의했다.

러시아국방부는러시아에는남방쿠릴열도로, 일본에는북방영토로알려진네개의영유권분쟁섬중두곳에막사네곳을신설했으며곧부대를배치할계획이라고발표했다.

한편일본방위성은러시아가군비를증강하면서두개의섬에병력3500명을배치한다고발표했다.

이소식은양국이영유권분쟁을해결하고제2차세계대전평화조약을체결하기위해노력하는가운데러시아가2019년1월21일신조아베(Shinzo Abe) 일본총리의러시아방문가능성을발표한후에전해졌다.

타로고노(Taro Kono) 일본외무성대신은도쿄에서정규기자회견을갖고일본이항의할것이라고말했다.

2018년7월일본은러시아에게영유권분쟁중인제도에서군사활동을줄이라고촉구했으나러시아는이를불필요한확성기외교라고일축한바있다.

고노대신은”항의할것”이라고기자들에게밝히며일본이협상과정에서분명한입장을취할것이라고덧붙였다.

그는”협상의목적은영유권문제를해결하고평화조약을체결하는것”이라고말했다. (사진: 일본이북방영토라고부르고러시아는쿠릴제도라고부르는제도의반환을요구하는메시지가일본북부홋카이도섬에걸려있다.)

러시아와일본은제2차세계대전종전당시소련이점령한네개의섬에대해각자영유권을주장하고있다.

양국은영유권분쟁을벌이는가운데다른사안들도논의하고있다. 교도통신은12월말도쿄에서열린경제회담에서양국이에너지와의료분야에서진전을이루었다고보도했다.

양국외교관들은네개섬중두개를반환하는내용으로소련시대에작성되었으나체결되지는않았던조약을평화조약의일환으로부활시킬수있다고말했다.

블라디미르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과아베총리는이문제를진척시키기위해수차례만남을가졌다.

일본은네개섬에대해러시아가전투기, 미사일방어, 기타군사시설등불필요한군비증강을진행하고있어우려된다고발표했다.

반면러시아는일본이중국, 북한, 러시아에대응하기위한국방계획의일환으로미국산이지스어쇼어미사일체계를배치한것에대해불편한심기를드러냈다.

러시아정치인들은섬을일본에반환할경우일본이미국미사일시설배치에동의할수있다면서일본이이러한가능성이없다고보장하는경우에만반환조약을고려해야한다고말하고있다.

현재러시아는이섬들의요새화를진행하고있다.

러시아국방부는12월25일이투루프(일본명에토로푸)의신규막사두곳과쿠나시르(일본명쿠나시리) 섬의막사두곳에부대와가족들을배치할예정이라고발표했다.

국방부는작년에도비슷한막사두곳으로부대를이전했으며2019년에는막사세곳을신축할계획이라고밝혔다.

국방부는준비된성명서에서”두섬에무기와장갑차를보관하기위해현대적인시설을갖추고있다”며이런시설을추가건설할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