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RICS, 테러와의 싸움에 협력

중국: BRICS, 테러와의 싸움에 협력

5대 신흥 경제 강국으로 구성된 BRICS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중국에서 2017년 9월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최근 핵실험을 비난하는 동시에 테러리스트 집단에 더욱 강력히 맞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BRICS는 파키스탄 기반 테러리스트 조직 등 다양한 테러리스트 집단과의 싸움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의 외교적 승리를 축하하는 공동 선언에 합의했다.

43페이지로 작성된 공동 선언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사진 중앙),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 구조를 개선하여 “더욱 공정하고 공평한 국제 질서”를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또한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비난했다. 2017년 9월 실시된 핵실험은 북한의 핵실험 중 가장 강력한 규모였으며 중국 남동부 샤먼에서 이틀간 진행된 이번 BRICS 정상회담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인도 외무부의 프리티 사란은 각국 정상이 회담에서 연설할 때 모두 북한의 핵실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공동 선언에서 정상들은 북핵 문제를 “평화로운 수단 그리고 관련 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직접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관측자들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 정치 및 경제적 경쟁이 계속되고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가침체됨에 따라 BRICS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러리즘과 관련하여, 공동 선언은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반군 라시카르에타이바와 자이시에모하마드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와 알카에다를 언급했다. 사란은 BRICS 문서에서 테러리스트 그룹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처음이라며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했다.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