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게 북한 국경 통제 유지 촉구

트럼프, 중국에게 북한 국경 통제 유지 촉구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의 비핵화 논의를 앞두고 중국에게 북한 국경 통제를 유지하고 대북 제재를 강화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은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북한 국경을 강력하고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 최근 북한 국경 통제가 허술해지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 나는 협정을 체결하고 북한이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서명이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핵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북한-중국 국경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 계획했었으나 회담을 며칠 앞두고 북한이 미국에게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표시했다며 2014년 5월 24일 회담을 취소했다.

북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은 유엔 대북 제재를 완벽히 이행하고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사진: 2017년 4월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회담을 갖고 마르아라고 전면 테라스를 따라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에서 루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국제적 의무를 항상 충실히 이행했으며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유지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둘 사이에 불가피한 모순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결정 전, 북한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비핵화를 계속 강요할 경우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