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섬 마을에 집결한 중국 선박에 항의

필리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섬 마을에 집결한 중국 선박에 항의

AP 통신

필리핀이영유권분쟁중인남중국해내필리핀이점유하고있는섬인근에중국선박200여척이집결한것에대해항의했다.

살바도르파넬로(Salvador Panelo) 필리핀대통령대변인은번잡한남중국해에서가장영유권분쟁이치열한스프래틀리제도내티투섬(필리핀명파가사섬) 주변에약275척의민병대어선과해안경비대선박이출현한것을군이관측한후외교부가항의했다고발표했다.

군관계자는2019년들어현재까지티투섬근처에서600여차례중국선박이목격됐다고밝혔다.

이러한선박이위협적인것은이들이조업을하지않는다는점이다. 이들은대신티투섬과수비암초(필리핀명자모라) 사이에있는세개의모래톱근처수역을점령하고있을뿐으로보인다.

2019년3월칼라얀시장로베르토델문도(Roberto del Mundo)는중국선박이어선이모래톱으로향하는길을막았다고말했다.

군은칼라얀시장의발표에관심을두지않았다.

중국선박의출현이우려되냐는최근질문에파넬로대변인은”필리핀안보에우려를주는것은무엇이든항상우려한다”고말했다.

필리핀군참모총장벵하민마드리갈주니어(Benjamin Madrigal Jr) 장군은현지언론과인터뷰에서필리핀군이분쟁지역을순찰할것이라며양국지도자들에게티투섬주변에출몰하는중국선박문제를해결하라고촉구했다.

마드리갈장군은필리핀-미국연례합동훈련발리카탄의개회식에서기자들에게”이것은군뿐만아니라해안경비대를포함한다른정부기관도우려하는문제다. 문제해결방법을찾고있다”고말했다.

올해발리카탄훈련에는약8000명의미국및필리핀병력과일본및호주의소규모파견대원이참가한다.

로드리고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대통령은훈련이중국을노린것이아니라고주장하고있다.

하지만국제분석가들은티투섬주변에중국선박이출현하는것은두테르테대통령이중국의경제및군사적보증아래숨었기때문이라고우려한다.

국제전략연구소아시아태평양안보샹그릴라대화선임펠로우알렉산더닐(Alexander Neill)은”이것은분명한위협전술이다. 티투섬인근해상에서필리핀해양이동을방해하고있다”고말했다.

(사진: 필리핀해군프리깃함BRP 그레고리오델필라호(오른쪽)와다른함선이분쟁중인스프래틀리제도의티투섬근처에정박해있다.)

닐은필리핀언론과인터뷰에서”필리핀군이중국선박에의한조사전술에대응하지못하고정치분야에서두테르테대통령이친중정책을펼치며중국의필리핀영토에대한위협을일축하기때문에” 중국이더욱대담해졌다고말했다.

필리핀군이주둔하고어부들이거주하는티투섬에대해서도중국이영유권을주장하고있는가운데, 티투섬과중국이점유한인공섬수비사이에최근자연적으로모습을드러낸세개의모래톱중한곳에필리핀이대피소를세운2017년부터중국해군및해안경비대함정과어선이대규모로출현하기시작한것으로보인다.

당시델핀로렌자나(Delfin Lorenzana) 국방부장관은중국이필리핀이모래톱을점유하려는시도에항의하며두테르테대통령에게건설공사중단을지시하라고촉구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