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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해군 기지 주목

호주, 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해군 기지 주목

AFP 통신

2018년 9월 말 보도에 따르면 호주가 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에 새로운 해군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안 신문에 따르면 11월에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담을 앞두고 호주는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공동 시설을 건설하는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 오스트레일리안 신문은 피터 오닐(Peter O’Neill)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지난 7월 브리즈번을 방문한 데 이어 호주 국방부 관계자들이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위치한 롬브룸 해군 기지를 방문하고 재개발 계획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고 “태평양은 호주의 국익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하지만 국가 안보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은 아시아로 통하는 해양 관문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큰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들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차관을 쏟아붓고 있다.

오랫동안 태평양에서 미국과 군사적으로 협력해온 호주는 태평양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해야 한다는 강력한 권고를 받아왔다.

호주는 중국이 태평양에서 펼치는 “소프트 외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2018년 바누아투와 안보 조약을 통해 솔로몬 제도와 파푸아뉴기니를 연결하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바누아투와 군사 기지 개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호주의 이번 조치가 이어졌다. 양국은 그러한 논의가 있었음을 부인했다.

2018년 11월 APEC 정상 회담에는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호주와 중국은 APEC 정상 회담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파푸아뉴기니 안보 및 인프라 개발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려 하고 있다.